[출근길 인터뷰] 달리기 좋아한다면? 여의나루역으로!
[앵커]
편안한 옷차림으로 동네 한 바퀴 도는 조깅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퇴근 후에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러닝 크루' 만들어 함께 달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달리고 싶은 분들~ 여의나루역 한번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함현지 캐스터는 벌써 여의나루라고요?
달릴 준비 마쳤나요?
[캐스터]
저는 벌써 여의나루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여의나루에 러너스테이션에 대해서 노수임 서울시청 디자인정책담당관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노수임 / 서울시청 디자인정책담당관]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이 러너스테이션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노수임 / 서울시청 디자인정책담당관]
여기는 서울시에서 지난 5월 개관한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지하철 역사를 유효공간을 활용하여 펀스테이션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여기가 첫 번째로 개소한 공간입니다.
시민들이 보다 활력을 느끼고 문화 및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지하철 역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10개소의 펀스테이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곳을 설명드리면 퇴근 후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이나 타 지역에서 한강 러닝 모임을 하기 위해서 올라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탈의실과 물품보관함, 파우더룸 그다음에 신발에 대한 살균기까지 설치를 해서 운동화만 있으면 바로 한강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저희가 조성을 했습니다.
또한 6월 말까지는 이곳에 인바디 기계와 트레드밀도 설치해서 러닝을 하는 러너들뿐만 아니라 여기에 오시는 일반 시민들도 이 기계를 이용하면서 러닝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트레이너 선생님이 상주해 계신 걸까요?
[노수임 / 서울시청 디자인정책담당관]
개관일부터 시작해서 6월 30일까지는 전문가분께서 평일에 상주하여 코칭을 하고 계십니다.
러닝의 본인 기록 갱신을 위해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이곳에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오셔서 올바른 자세를 전문가분께 배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러너스테이션을 왜 여의나역에 배치했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노수임 / 서울시청 디자인정책담당관]
여의나루역은 여의도 한강공원을 나가기 위한 관문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7개의 러닝 코스가 있어서 정말 많은 러너분께서 찾고 계시는데요.
10km의 여의도 둘레길 코스부터 시작해서 2.5km의 둘레길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또한 6월 20일까지는 서울시에서 여의도 둘레길 코스를 완주하면 손목닥터9988을 통해서 1,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러너스테이션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노수임 / 서울시청 디자인정책담당관]
저희 서울시 직원분들께서 잠시 시연을 해 줄 건데요.
이것은 무동력 트레드밀입니다.
무동력 트레드밀은 일반 전동머신과 다르게 본인이 속도를 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달리면 달릴수록 점점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평일에 전문가께서 있을 때 이용하셔야 됩니다.
또한 여기 여의도 러닝코스가 있는데요.
블로그들을 보다 보면 많은 분들이 둘레길 코스에서 다른 길로 가다 보니까 당산역까지 갔다는 그런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갈림길에 대해서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보다 편안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노수임 / 서울시청 디자인정책담당관]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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